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용사가 죽었다! 시리즈/등장인물 (문단 편집) === 라크발트 13세 === 성우: [[쿠스노키 타이텐]] 파롬 왕국 국왕이자 마르그리트의 아버지. 용사 시온과 한 판 붙어보려고 벼르고 있다. 토우카는 그 모습에 쫄면서도 속으로 고릴라 왕이라고 부르고 그렇게 싸우고 싶으면 니가 세계를 구하라면서 깠다.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천년 전 악마와 함께 신들과 전쟁을 벌인 후 지상에 잔류한 4명의 시체술사 중 하나, 그 중에서도 리더라는 게 밝혀지면서 단순 단역에서 최종보스로 급부상했다. 왕으로서의 지배나 시체술사로서 영원을 누리는 것보다는 천년 전처럼 격렬한 싸움을 원하고 있다. 그러나 인간들과 싸우는 건 질렸는지, 자신들의 정체를 눈치챈 이들은 모조리 없애왔고[* 진실을 안 이들은 설령 자손이라 해도 처음부터 그릇으로만 여겨왔으니 가차없이 죽였고, 자신들의 정체를 떠벌리고 다니던 알라드 왕국도 기어코 멸망시켰다.] 진실을 알게된 용사 시온도 굳이 죽이지는 않았지만 협박함으로써 자기에게 대항할 생각조차 못하게 만들었다. 자신의 위에 있는 존재는 그 누구라도 용납하지 못하는 성격이라 신을 죽이고 지상의 지배자나 다름없는 위치까지 올라갔음에도 만족하지 못했다. 보통 사람은 인지조차 못하는 상위 존재가 있는 이계의 존재와 그리고 신들이 다른 세계를 만들듯 성숙된 세계는 새로운 세계를 창조한다는 걸 알았기 때문으로, 목적은 이계를 침락해 상위 존재들과 싸우는 걸 반복해 모든 것의 시작인 원초의 존재를 죽이는 것이다. 이를 위해 지상의 마력을 흡수해서 이계의 문을 여는 탑을 설치, 마력을 모아 문을 열고 이계를 침략하려 한다. 흑막인 게 드러나면서 '''진지충'''(...)이라는 묘한 캐릭터성을 얻었다. 매미허물이나 벨라코의 헛소문 등 작중 인물들은 당연하다는 듯 받아들이거나 슬그머니 넘겨버리는 헛소리에 혼자만 '전투 중에 옷을 벗다니 무슨 생각이냐?'[* 매미허물을 고안한 사람이 바로 라크발트로 영체연결에 재능이 없는 사람도 쓸 수 있게끔,동시에 영체연결을 단련하기 위해 만든 기술중 하나로 밝혀지면서 개그보정이 아니라 진짜로 뛰어난 회피기였다는 게 밝혀진다. 단 영체연결을 제대로 쓸 수 있다면 벗는 동작 자체가 허사라 망신만 당할 뿐이라며 비웃은 것이다.], '4대 마공은 넷 밖에 없는데 죽기 직전에 정신이 나간 건가' 등 진지로 가득찬 태클을 넣는 게 뻘한 웃음을 유발한다. 그렇게 개그 전개를 용납하지 않는 캐릭터였으나, 라크발트가 시온의 육체를 탈취한 뒤 벌어진 2차전에선 토우카의 스타킹을 이용한 영체연결에 당하면서 팬티와 니삭스만 입은 신세가 되고 만다. 토우카와 라크발트가 싸우기 전, 암흑의 신을 흡수한 카일 오즈먼트가 먼저 하늘로 날아와 라크발트를 공격하지만 신 2명(최고신, 펨리아)의 시체와 이계의 존재를 합성해서 만든 좀비, 통칭 신 좀비와 라크발트에게 협공당해 고전하던 중 토우카가 난입해 구사일생한다. 카일이 신 좀비를 상대하는 사이에 토우카는 시온의 육체를 가진 라크발트에게 우세를 점하고[* 남자에겐 무력하지만 여자에겐 무적이나 다름없는 토우카의 전투력을 살리기 위해 이틀간 눈을 가리자는 방법을 에셀이 제안했고 이 방법은 대성공이었다.] 알몸 니삭스 신세로 만드는데 성공한다. 마지막으로 토우카가 라크발트의 머리를 꿰뚫어 죽이려하나 여태까지완 다르게 라크발트가 공격을 읽고 막으면서 마무리에 실패한다. 또한 이계의 문이 들었던 것과는 다르게 예정보다 빨리 열리려 하고 있었다. 애초에 라크발트는 토우카 따위는 안중조차 없었는데, 토우카가 우세를 점할 수 있던 것은 라크발트가 마력 흡수에만 전념했기 때문이었고 따라서 문을 여는 데 필요한 마력 충전이 끝난 뒤엔 더 이상 공격이 통하지 않게 된 것이다. 기껏 만든 알몸 니삭스도 라크발트가 흑성검을 갑옷으로 변환시키면서 무의미해졌고 토우카는 아직 끝난 게 아니라며 덤벼들지만 가볍게 막아내고 밀쳐낸다. 그러고나서 토우카의 전투 방식은 예상외로 기발했지만 카일 오즈먼트를 몰아세운 시점에서 이미 결착은 났다며, 특별히 아직은 살려주겠으니 같이 이계의 내방자들을 맞이하자고 한다. 그런데 그 때 탑의 장치를 마르가리트 파티가 공격하기 시작하고, 그 쪽에 의식을 집중하려할 찰나 토우카의 방해로[* 직전까진 자기최면을 걸고 어거지로 쓴 것이라 제 위력을 못 냈으나, 유나를 향해 알몸 니삭스 대시를 쓰자 속도가 더욱 상승해 라크발트에게 다시 공격이 통하기 시작했다.] 어느 쪽에도 집중할 수 없게 되자 재차 신 좀비를 꺼내들지만 신 좀비는 카일에게 당해 소멸한다. 거기다 탑의 장치도 파괴당하며 문이 닫히기 시작하자 라크발트는 자기 자신이 직접 열어제끼려 하지만 이계의 존재가 던진 거대 두꺼비에 맞아 추락하면서 문은 끝내 닫히고 만다. 그 대신 신 좀비 및 탑의 장치에 분산되어 있던 힘이 전부 라크발트에게 돌아오면서 라크발트는 비로소 전력을 다할 수 있게 되었고, 그 힘으로 자신을 습격한 디에고를 일격에 두동강내고 레너드가 장착한,신과 같은 강인함을 자랑하는 신조무구를 일격에 파괴한다. 그렇게 강함을 선보이나 싶던 것도 잠시, 앙리, 디아나, 큐겐이 토우카 취향의 여성들을 잔뜩 데려오면서 토우카의 알몸 니삭스 대시에 농락당한다. 일개 농부가 용사 시온 이상의 힘을 발휘한다는 황당한 상황에서도 라크발트는 가까스로 냉정을 되찾고 영체연결의 발동조건인 여성들부터 처리하려 광범위 공격을 날리지만 전부 베이며 실패, 앙리 일행이 데려온 여성들이 거의 알몸이 되어갈 때쯤에 토우카의 동료들까지 도착하면서 계속해서 이어지는 알몸 니삭스 대시에 결국 마력이 바닥나면서 입고 있던 갑옷까지 완파되며 알몸이 된 채 쓰러진다.[* 토우카의 몸은 시온에 의해 단련됐지만 시온의 몸은 토우카에 의해 열화될되로 열화되버려 13세 시절의 왕의 육신보단 조금 나은수준의 몸으로 전락한지 오래였다.] 정점에 선 존재인 자신이 이런 변태에게 패배했다는 것에 경악하는 것도 잠시, 자신을 죽이면 시온의 정신도 소멸한다며 시온을 인질로 삼는다.[* 라크발트의 본체는 정신, 혼, 마정석의 융합체로 그가 들어간 그릇은 더 이상 시체가 아니라 살아있는 육체가 된다. 그래서 라크발트가 시온의 육체로 갈아탔을 때 시온의 정신도 자신이 살아났다고 무의식적으로 반응해버렸고 그렇게 돌아온 정신을 붙잡았기에 시온의 정신이 성검의 세계로 돌아오지 못한 것이었다.] 세계를 구하기 위해 시온을 희생할 거냐며 이지선다를 강요하지만 토우카 파티엔 디에고, 카일 등 선인이라 보기 어려운 이들도 여럿 있는 만큼 살해당하는 건 시간문제였다. 그럼에도 굳이 이런 말을 꺼낸 것은 혹시나 해서 클라우디아에게 배워둔 전생시체술에 필요한 마력을 회복할 시간을 벌기 위해서였다. 0에서부터 다시 시작해야 하지만 살아만 남는다면 최후의 승자는 자신이 될 것이라 확신했기 때문에 궁지에 몰렸음에도 그의 표정엔 여유가 남아있었다. 그런 라크발트의 표정에서 토우카는 라크발트가 빠져나갈 방법이 있다는 걸 눈치채고 고심 끝에 덤벼든다. 그런데 한계에 달했는지 공격이 빗나가면서 이어진 라크발트의 반격에 살해당하고, 남은 힘이 거의 없던 라크발트도 곧바로 달려든 카일에게 살해당한다. 그렇게 전생시체술이 발동되어 왕도 지하에서 눈을 떴어야 했지만 그가 눈을 뜬 곳은 성검의 세계였고 당황하던 중 토우카가 나타난다. 사실 라크발트에게 죽은 것부터가 사실 토우카가 의도했던 것이었다. 라크발트에게서 의문의 여유를 눈치챈 토우카는 라크발트에게 아직 도주할 방법이 남아있고, 토우카도 처치하는데 거들었던 클라우디아의 전생 시체술을 노리고 있다는 사실도 간파해냈다. 라크발트를 놓치면 세계는 멸망 확정이니 확실하게 죽일 수 있는 방법을 찾던 토우카는 성검의 세계를 떠올리고는 달려들기 전 펨리아와 카일에게 부탁해 작전을 짰다. 그 작전이란 우선 자신이 일부러 공격을 빗맞춰 라크발트에게 살해당한다. 라크발트가 멋모르고 자신의 몸에 꽂힌 성검을 뽑으려고 손을 댄 순간 펨리아의 의지[* 사실 라크발트는 꼭 펨리아가 아니더라도 성검에게 선택받기에 충분한 능력치를 갖고 있다.]로 라크발트를 다음 용사로 임명하고 그렇게 용사가 된 라크발트를 카일이 베어버리는 것이었다. 죽기 직전에 성검의 세계로 끌려온다는 점에서 전생시체술과 발동조건은 같으나 마력이 얼마 없는 상태라서 토우카는 시체술보다 성검의 힘이 우선시될 거라고 예상했고 그 예상대로 라크발트는 성검의 세계로 끌려오고 말았다. 시온의 정신도 라크발트와 동시에 끌려오면서 재차 인질로 잡혔지만 토우카는 펨리아를 향해 알몸 니삭스 대시를 써서 시온을 구출한다. 1:2가 되었지만 유일한 여자인 펨리아가 발가벗겨졌으니 알몸 니삭스 대시는 더 이상 쓰지 못한다고 기세등등해진 현 용사, 라크발트는 두 용사를 상대로 자신만만하게 달려들던 중 함정에 빠져 추락해버린다. 먼저 살해당했던 토우카는 라크발트가 오기 전에 성검의 세계에 도착, 도착하자마자 펨리아의 도움을 받아 주특기인 구멍 함정을 만들고 기다리고 있던 것이었다.~~끝까지 한결같다~~ 이를 몰랐던 라크발트는 그대로 낚이면서 수많은 창에 찔리며 중상을 입었고, 그럼에도 죽지 않고 가까스로 기어올라왔지만 둘에게 베여 떨어지면서 다시 창에 찔리는 것으로 '''용사 라크발트'''는 사망한다.[* [[수미상관|구도도 마침 1화에서 시온이 죽었을 때와 같다.]] 그래서인지 해당 화의 제목도 '''용사가 죽었다'''이다.] 최종보스답게 상당히 강한 존재였으나, 아이러니하게도 죽은지 3년만에 순식간에 파워 인플레에서 밀려나는 신세가 되었다. 엑스트라 악당이었던 리랜드가 뜬금없이 라크발트보다 강대한 힘을 얻어 세계정복을 노린데다 정작 그 리랜드조차 시르엘라가 덤덤하게 그런 일이 있었다는 투로[* 그도 그럴 게 슈퍼 리랜드는 토우카가 다른 사람 도움도 없이 1:1로 격파했기 때문. 리랜드가 강해진것보다 토우카가 더 크게 성장했다보니 위험도 면에선 라크발트보다 훨씬 못했다.] 얘기할 정도의 신세가 되었다. 심지어 본인이 천년 가까이 개고생하며 열려던 이계의 문을 카일은 고작 1~3년 남짓 안에 자유롭게 열고 닫는 경지까지 이르렀다. 라크발트의 천년이 토우카의 1년, 카일의 3년보다도 못하다는 것이 개그스러우면서도 라크발트에게 어울리는 비참한 최후라는 평.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